끈적이지 않고 수분감은 채워줘서 평소 잘 사용하고 있는 닥터지 수분크림 후기입니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
사용하던 수분크림을 다 써서 새로 구매했는데요. 원래 화장품은 이것저것 써보는 걸 좋아하는데 수분크림은 몇 년 동안 닥터지 수딩크림 한 가지만 사용해 왔어요. 닥터지 수분크림은 일단 피부에 너무 잘 맞고, 가격도 적당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이에요.
피부타입
전형적인 수분부족지성타입이에요. T존은 유분기가 있고, 볼쪽은 그보다 건조한 편이고요. 유분기 때문에 너무 산뜻한 제품을 쓰면 속 당김이 느껴지는 피부를 갖고 있습니다. 스킨이나 세럼을 바른 다음 닥터지 수분크림을 바르고 좀 더 리치한 크림으로 마무리해 주면 유수분 밸런스가 딱 맞는 느낌이라 몇 년 동안 쭉 사용해오고 있어요.
단지형, 용량 70ml
이번에는 올리브영 세일기간에 구매했고요. 닥터지 수분크림 70ml제품 두 개와 대형 그립톡이 같이 들어있는 기획세트 제품이었어요. 보통은 50ml 제품 두 개 세트구매를 할 때가 많아요. 50ml 원플원 제품 가격은 보통 2만 원 초반에서 중반대 사이입니다. 온라인몰, 올리브영 등 그때그때 저렴한 곳에서 구입하는 편이에요. 용기는 예전에 유리제품이었는데 언제부턴가 플라스틱 제품으로 변경된 걸로 기억해요. 스파출러도 같이 들어있고, 뚜껑 안쪽에 한 번 더 밀봉되어 있습니다. 닥터지 수분크림은 단지형 말고 튜브형으로 된 제품도 있는데요. 단지형 제품을 선호하긴 하지만 튜브형도 사용해 보니 깔끔하게 짜서 쓸 수 있어서 위생적이고, 여행 갈 때 가져가기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사용후기
닥터지 수분크림은 흰색의 묽고 수분감이 많이 느껴지는 제형이에요. 바르면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서 피부가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민감 피부에 적합하게 나온 제품이다 보니 피부상태가 안 좋을 때 사용해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향도 거의 없어서 더욱 순하게 느껴져요.
마치며
벌써 몇년째 사계절 사용 중인 닥터지 수분크림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피부상태가 괜찮을 때는 물론이고 많이 민감했던 시즌에도 트러블 없이 잘 맞아서 고마운 제품이기도 해요. 민감한 피부일수록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게 중요한데 이 제품이 수분 보습을 참 잘해주는 것 같아요. 수부지, 민감성 피부용 수분크림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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