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화장할 때 쿠션만 한 게 없잖아요. 나스 쿠션은 촉촉해서 피부가 편하고 색상이 마음에 들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간단 후기를 적어볼게요.
퓨어 래디언트 프로텍션 아쿠아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
나스 브랜드에는 두가지 종류의 쿠션 제품이 있는데요. 나스 글로우 쿠션은 좀 더 촉촉하고 가벼운 피부표현이 가능한 라인입니다. 평소 가벼운 화장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SPF23 / PA++
자외선 차단기능도 약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가 74,000
리필 1개와 케이스 1개의 정가는 74000원인데요. 모두 아시죠? 검색해 보면 좀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색상 남산
나스 쿠션의 색상은 총 6가지가 있는데, 남산은 그 중 가장 밝은 색상입니다. 홈페이지 설명에 의하면 가장 밝고 쿨톤에 맞는 색이라고 되어 있어요.
화사한 피부표현을 좋아해서 베이스제품 구매할 때는 가장 밝은 호수를 선택하는 편인데요. 나스 쿠션 남산 색상은 사용하면서 가장 잘 맞고 만족스럽다고 느꼈어요. 약간 노란끼가 있는 여름쿨톤 피부인데요. 너무 과하게 화장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 적당히 밝고 화사해져요. 설명처럼 쿨톤 피부에 잘 맞는 색상이에요.
가장 밝은 색이라고 해서 피부에 맞지 않고 동동 뜨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얇은 텍스처 덕분에 적당히 밝은 피부톤을 가졌다면 다 잘 맞을 것 같은 색상입니다.
커버력
커버력은 아주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약한 잡티들이 가려지고 피부톤이 보정되어 어느정도 깔끔한 피부표현이 되는 정도예요. 여러 번 덧바를수록 커버력이 좋아지기는 해요. 하지만 이 제품의 장점은 가볍고 본연의 피부인 듯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마무리가 된다는 점인데 덧바를수록 좀 더 탁한 느낌이 들어서 가볍게 바르는 게 더 좋았어요.
발림성
한번에 두껍게 올리는 것보다 얇게 여러 번 바르는 게 좋았고요. 얇게 몇 겹 덧발라 주면 피부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깔끔하게 피부톤 정리가 됩니다. 심하게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촉촉한 것도 장점이에요.
모공 끼임 없음
쿠션이나 파운데이션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나스 쿠션은 촉촉해서 그런지 모공 끼임이 거의 없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퍼프
당연한 말이지만 나스 쿠션 전용 퍼프를 사용할 때 발색이나 발림성이 가장 좋습니다. 퍼프는 자주 교체해 주는 게 좋잖아요. 그런데 나스 쿠션 전용 퍼프 가격이 개당 만원대로 너무 부담스러워서 쉽게 구입가능한 다른 퍼프로 사용 중이에요.
나스쿠션 케이스가 약간 작은 편이라 사이즈가 약간 작은 퍼프가 좋더라고요. 지금은 한스킨 블레미쉬 커버 퍼프 세트를 사용 중입니다. 마켓컬리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써봤는데 사이즈도 케이스에 딱 맞고 사용감도 무난해서 추천합니다.
용량 12g
양은 매우 적은 편이에요. 그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그나마 가벼운 화장을 선호해서 조금씩만 발라도 되기 때문에 한참 사용할 수 있었어요.
한 가지 팁은 잘 묻어나지 않는다 싶을 때 쿠션 스펀지를 뒤집어서 끼워주면 또 여러 번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핀셋으로 들어 올리면 쉽게 빠져나오더라고요.
마치며
나스 글로우 쿠션 남산 제품은 벌써 두 번째 구매해서 사용 중인데요. 가격이 조금 비싸고 양이 매우 적다는 점만 빼고는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공 끼임 없고 화사하면서 맑은 피부표현 가능하고, 촉촉해서 피부도 편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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